尹, 공수처장에 오동운 지명…"채상병 특검과 연결은 부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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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6 15:36 조회 5 댓글 0본문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동운 변호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 2024.4.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장 후보자 지명까지 3개월이란 시간이 걸린 데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지위이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했다"며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선거 운동 등 국회 일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장을 현시점에서 지명한 데 대해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시인 지난 9월에 이뤄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국회 특검법이 발의돼 있고, 오는 29일 예정인 영수회담 의제에도 채 상병 특검법이 오를 수 있다는 질문엔 "특검법은 공수처 수사와는 무관하게 지난해 9월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게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수처장 후보 검토 과정이 너무 늦어지면서 수사 무력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으로 안다"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면 수사 방해를 위한 것 아니냐고 비판한다면 그것은 온당한 비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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