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수회담 29일 대통령실에서…"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첫 영수회담 29일 대통령실에서…"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4-26 19:0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전격 성사됐습니다. 테이블에 올릴 의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오늘26일 이 대표가 다 접어두고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나서면서입니다.

두 사람은 오는 월요일 차담 형식으로 한 시간 정도 만날 계획인데 김태영 기자가 보도 보시고 취재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영수회담으로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제안하고 열흘 만에 만나게 되는 겁니다.

차담 형식으로 한 시간 정도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대통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합니다.

당초 의제를 폭넓게 다루자는 대통령실과 성과를 낼 의제를 먼저 검토하자는 민주당이 일주일 가까이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이 대표가 대통령실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영수회담은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 윤석열 정부의 그동안에 보여줬던 오만과 독선적인 태도의 변화, 뭐 이런 부분들이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구체적인 현안들이 있을 텐데요.]

반면 대통령실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가 국정운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민생현안 그리고 국민적 관심 사안들, 이런 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지금 이 대표님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모멘텀을 찾으시려고 하고 계시다는 말씀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요구하는 채상병 특검법 수용이나 거부권 자제 약속 등 정치 현안에선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다만 양측 모두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안에 대해선 이견이 좁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측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합의문을 발표하는 대신 각각 언론 브리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정수임]

김태영 기자 taegija@jtbc.co.kr [영상취재: 주수영,구본준,방극철 / 영상편집: 이지훈]

[핫클릭]

[핵심정리] 새 국면 해병대 수사 외압 필수 요약

드디어 만나는 윤대통령·이재명…민주 "뭐라도 따내온다"

"ㅎㅎ즐거우세요?" 카톡 공개…방시혁 축사도 재조명

홍준표 "정몽규,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질타

"살리고 싶습니다" 글 올리자 통장에 입금된 600만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
어제
1,210
최대
2,563
전체
380,3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