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저씨도 제발"…김제동, 文 평산책방 1주년 행사 참석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문재인 아저씨도 제발"…김제동, 文 평산책방 1주년 행사 참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4-29 04:21

본문

뉴스 기사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김제동 작과와의 만남’ 행사에서 방송인 김제동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평산책방 유튜브 갈무리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김제동 작과와의 만남’ 행사에서 방송인 김제동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평산책방 유튜브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제동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후 6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 자신의 일상을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그냥 사람들과 웃으러 왔다”며 정치적 발언을 최소화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김제동은 무대 아래 객석에 앉아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해선 “두 분 일어나셔서 오신 분들에게 일어나서 박수를 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아저씨도 제발 ‘권력의 위로가 필요하다’ 그런 말 하지 말라”라면서 “지금 잘하고 있는데 그러면 또 욕먹는다. 가슴이 벌렁거린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제동은 지난달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사회 얘기를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만나서 그냥 웃는 게 얼마나 좋냐”, “오늘은 웃으려고 왔다”며 자신의 참석 목적이 정치와는 무관함을 거듭 강조했다.

‘방송활동은 안 하냐. 방송에서 보고 싶다’는 관객의 말에는 “한다 가끔”이라고 답하다 이내 “그것도 끝났다”고 했다.

특히, 김씨는 “오늘 돈 한 푼도 안 받고 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수가 이어지자 그는 “박수치지 말라. 그럼 계속 돈 안 받고 다녀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있어야 하지만, 받지 않고 하는 일도 있어야 한다”면서 “요즘 중, 고등학교 가서도 강연한다. 너무 좋다. 그 친구들은 나를 모르기 때문이다. 나한테 ‘아저씨는 누구냐’고 한다. 방송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방송에 안 나오지 않냐고 한다. 그렇게 애들하고 노는 거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다만 행사 도중 “진짜 정치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마디만 하겠다”면서 “국민들이 정당을 놓고 싸울 것이 아니라 정당들이 국민들을 놓고 싸우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26일 문을 열었던 평산책방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주년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차안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7급 공무원, 전날 동료에게...
임예진 "2000만 원어치 코인 샀는데 12시간 만에..."
子 손흥민이 용돈 주는가 질문에 손웅정 "자식 성공은..."
이혼 구혜선 "대학서 20살 어린 연하男이..." 근황 공개
"이다해와 추자현만 가진 권한"...4시간만 100억 버는 이것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1
어제
1,410
최대
2,563
전체
392,8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