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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가 페루에 수출…안데스산맥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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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2 09:14 조회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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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형장갑차 백호. 연합뉴스

차륜형장갑차 백호. 연합뉴스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가 페루에 수출된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루 육군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약 6000만달러약 826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다. 또 국산 전투장갑차량이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 최초 사례다.

안데스 산맥을 끼고 있는 페루는 해안, 고원, 열대 우림 등 지리적인 다양성이 큰 나라다.

K808 백호는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로,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전방의 야지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2003년 차륜형장갑차 개발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00대 이상을 우리 군에 인도됐다. 6x6 6륜 구동체계의 K806과 8x8 8륜 구동체계의 K808 두 모델이 있다.

이번에 페루 수출이 성사된 K808은 전방 임무를 상정해 전장의 거친 운용 환경에서도 최상의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806보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피탄으로 인한 펑크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Run-flat 타이어, 노면 접지압에 따라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TIS가 탑재됐다. 수상추진장치를 적용해 하천 도하할 수도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대로템은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남미에서는 대테러 및 치안 유지 활동의 일환으로 장갑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로템은 인근 국가들에서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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