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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어버이날도 공휴일 지정해야…성인남녀 절반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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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6 12:41 조회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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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에 카네이션이 놓여 있다. 뉴스1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에 카네이션이 놓여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법안은 14차례나 국회 발의됐지만, 문턱을 넘기지 못했다.

윤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그는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도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며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가량 높은 결과”라고 부연했다.

이는 앞서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인 성인남녀 9482명 중 절반에 가까운 49%4662명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꼽았다.

그 뒤로 전체 응답자 중 26%2513명가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11%1129명는 ‘10월 1일 국군의날’을, 10%1041명는 ‘4월 5일 식목일’을 쉬는 날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아울러 윤 의원은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체공휴일 제도에 대해서도 “대체공휴일은 놀자는 제도가 아니다. 근로자의 잃어버린 공휴일을 찾아 주고, 재충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휴일을 보장함으로써 내수를 진작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자는 제도”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5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상임위원회에 계류돼있는 상태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지난해 3월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법안은 그간 국회에서 14차례나 발의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2년 12월 18대 대선 후보 시절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을 공약으로 내건 데 이어 19대 후보 때도 같은 공약을 내세웠으나 약속을 지키진 못했다.

도입되지 못한 이유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아닌 일반 민간기업 근로자는 온전히 휴일을 누릴 수 없어 차별 소지가 있다는 점,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 공휴일에 근무하더라도 유급 휴가를 줄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이 꼽혔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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