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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나부끼며 부산 입항한 日함정…서경덕 "전범기 진실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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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3-05-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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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29일 욱일기를 버젓이 단 채 부산항에 입항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와 관련 참가국 해군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경수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국적 훈련에 한미일 3국과 호주 등 4개국, 싱가포르 및 캐나다까지 6개국 병력이 참여한다”며 “가장 큰 문제는 호위함이 오늘 부산항에 입항해 예행연습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을 제외한 4개국 참가국 해군에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일본의 자위함기는 과거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라며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 외무성의 욱일기 홍보 자료에도 자위함에 게양된 깃발 사진과 함께 1954년 제정된 자위대법 시행령에 따라 해상자위대 자위함기는 욱일 모양을 사용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자위함기가 욱일기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항의 메일을 통해 “일본은 지금까지 욱일기를 버젓이 사용하여,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몰상식한 행위를 늘 벌이고 있다”며 “이번 다국적 훈련을 통해 아직까지 욱일기의 진실을 모르는 각 참가국 해군측에 욱일기의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은 자위함기로 사용되는 욱일기를 단 채 부산항에 입항했다.

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는 한국이 오는 31일 제주도 동남방 공해상에서 주최하는 다국적 해양 차단 훈련 ‘이스턴 앤데버23’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도착했다.

자위함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받는 ‘욱일기’의 일종으로 1954년에 자위대법 시행령으로 채택됐다. 이 법에 따르면 자위대 선박은 자위함기를 일장기와 함께 게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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