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동 공유지 복합개발 추진…용역 우선협상대상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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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삼일회계법인과 이달 계약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공유지에 대한 복합개발 기본구상과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이 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예전 흥덕야구장 부지흥덕구 복대동 288-128번지로 현재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시는 이 곳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시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부결했다. 단일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여러 시설을 복합적으로 계획해 비용 상의 비효율적인 요소도 제거할 수 있도록 기본구상부터 면밀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는 복합화된 공공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대규모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익시설 건립을 병행하는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이 결합한 복합개발 방침을 정했다. 현재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주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와 삼일회계법인은 각각 선정했다. 이 두 곳은 도시계획, 건축 그리고 부동산개발 분야에 대한 전문업체다. 시는 6월 중 협상과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이 마무리 되면 공동 수행을 통해 복대동 복합개발에 대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재정 여건상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이 결합한 복합개발 방식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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