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가장 엄격한 기준 요구…방사능 생선 먹는 일 없을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재옥 "가장 엄격한 기준 요구…방사능 생선 먹는 일 없을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06-13 11:11

본문

뉴스 기사


윤재옥 quot;가장 엄격한 기준 요구…방사능 생선 먹는 일 없을 것quot;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신윤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우리 바다가 기준치 넘는 방사능 물질로 오염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민이 방사능 생선을 먹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가장 엄격한 기준에 따라 검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에 관해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표가 어제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만이 오염수 방류에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것 자체가 괴담"이라며 "윤석열 정부 입장은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IAEA 기준에 따른다면 오염수 방류에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 등을 소개하면서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주장한다면 괴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오염수 문제로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더 이상 대정부질문을 빌미로 괴담을 퍼트려선 안 된다"며 "이미 수산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고 국민들이 근거 없는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과학이지 괴담이 아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외교 결례 논란과 관련해서는 "싱 대사와 중국 정부가 책임 있는 사과 표명 없이 오직 힘 과시를 하려 한다면 외교적으로 심각한 악수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며 "베팅 발언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무시했던 싱 대사의 오만한 태도는 중국의 힘을 보여주는 대신 한반도에서의 영향력 감소에 대한 초조함을 보였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를 강압적으로 굴복시키려 한다면 한반도에서 중요한 외교적 지렛대를 잃게 되겠지만, 동등한 이웃국가로서 우리의 주권적 결정을 존중한다면 우리 또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중국을 존중하고 한중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싱 대사와 중국 정부는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 분노에 진심 어린 사과로 응답하고 양국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태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33
어제
1,558
최대
2,563
전체
393,9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