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4곳 생길 때 소아과 1곳 폐업…돈 되는 병원만 우후죽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성형외과 4곳 생길 때 소아과 1곳 폐업…돈 되는 병원만 우후죽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14 08:01

본문

본문이미지
병원 진료실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형외과 10, 성형외과 4곳이 생길 동안 소아청소년과 1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돈 되는 진료과목으로 개원이 몰린 것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진료과목별 개원의 증감 현황, 매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에 의원급 정형외과는 2645곳으로 집계됐다. 2019년 2173곳과 비교해 472곳 늘었다.

정형외과와 함께 인기 진료과목으로 꼽히는 성형외과는 7월 기준 1183곳으로 같은 기간 172곳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안과는 114곳 늘어난 1742곳, 이비인후과는 204곳 늘어난 2729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필수의료 과목인 일반외과는 같은 기간 1059곳으로 66곳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아청소년과는 2182곳으로 오히려 46곳 감소했다. 소아청소년과는 2020~2021년 해를 거듭하며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년 소폭 늘었지만 다른 과에 비하면 미미하다.


급여매출액총진료비·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 또한 필수의료 과목보다 인기 과목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비급여매출액은 제외됐다.

올해 1~7월 소아청소년과 2182곳에서 올린 급여매출액은 6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단순 계산으로 나눠보면 1곳당 평균 급여매출액은 2억8400만원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안과는 1742곳에서 총 1조4916억원의 급여매출액을 기록했다. 의원 한 곳당 평균 8억5600만원을 번 셈이다. 정형외과 2645곳의 급여매출액은 1조7912억원으로 1곳 평균 6억7700만원이었다. 성형외과 1183곳의 급여매출액은 378억원에 그쳤는데 이는 진료과목 특성상 비급여 항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병원에서 가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급여 항목이 많은 진료과목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개원의들도 비급여 항목이 상대적으로 적은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과목보다 비급여 항목이 높은 성형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현재 필수의료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한 의료 생태계에 있다"며 "젊은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에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필수의료에 대한 공정하고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장신영 "첫째 아들에게 ♥강경준 불륜 오픈…죄스러웠다"
예은, 현아와 원더걸스 의리 지켰다…결혼식 참석 "행복하자"
정대세♥ 명서현 "시모, 친정 모욕해…첫 대면에 2시간 무릎 꿇었다"
로버트 할리 "이혼 원하는 이유? 마약 죄책감 벗어나고파"
"모두를 위한 길"…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이틀만에 탈퇴
동생은 붙잡고, 형은 80번 찔렀다…"피나요, 빨리요" 다급했던 그날[뉴스속오늘]
주차칸에 의자 떡하니…치우고 차 세웠더니 앞유리에 퉤[영상]
평양 뚫렸다고 주민앞 자학하는 북한…"南무인기 침투" 선동 노림수는
오나미 "뇌 신경 혈관 손상…얼굴 한쪽 마비" 투병 고백
네타냐후 "유엔군은 헤즈볼라 인간방패…레바논에서 나가라"
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에 먼저 다가갔다…"남편, 염치없고 미안하다고"
흑백요리사 정지선 "아쉬웠던 생선 요리…카레 가루 빼먹어"
"반도체 겨울? 우린 아니에요" HBM 덕에…봄 맞은 SK하이닉스
"하루 두번씩 매일"…패션 거장 90세 아르마니, 장수 비결은?
"지금 장난하냐" 500원 분풀이…100만원 죗값으로 돌아왔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3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9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