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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카톡 공개로 다시 소환된 친오빠…7시간 녹취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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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0-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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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카톡 공개로 다시 소환된 친오빠…7시간 녹취록 등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라오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4.10.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김건희 여사 친오빠인 김진우 이에스아이앤디ESIamp;D 대표가 정치권 논란의 한복판에 15일 소환됐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자, 대통령실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해명하면서다.


명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라며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했다.

이후 대통령실에서는 "명 씨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이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김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대표는 이른바 7시간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인물이다.

김 여사는 당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강의를 요청하며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 오빠라든가. 몇 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다 캠프를 조직하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김 여사는 "캠프가 엉망"이라며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후보 쪽 사람들이 유튜버를 전혀 모른다"며 "오빠가 있는 캠프에 오면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후 김 여사 등 여권에서는 해당 논란을 일축했지만 당시 큰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김 여사가 카카오톡 대화에서 언급한 오빠가 실제 김 대표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화에 언급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대통령실의 해명 뒤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가 오빠라고 지칭하는 다른 사람을 알지도 못한다"며 "만나거나 대화한 일도 없다. 물론 용서받을 일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둘러싸고도 향후 여권 내 진통이 예상된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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