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헌일 구청장, 재산 지키려 사퇴…공천한 여당 사과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문헌일 구청장, 재산 지키려 사퇴…공천한 여당 사과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0-16 12:05

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17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백지신탁을 피하기 위해 구청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하자 그를 공천한 국민의힘 쪽에 공식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출신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퇴를 한다고 한다”며 “자기 돈 170억원은 귀하고 구청장직 사퇴로 치러지게 될 재보궐 선거에 쓰일 국민 돈 수십억원은 흔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문 구청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선 8기 구로구청장에 당선됐다. 문 구청장은 자신이 운영해온 회사의 170억원 상당 주식 백지신탁과 관련된 행정소송 1·2심에서 연달아 패소한 뒤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이날 구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재보궐선거하면 수십억의 돈이 든다. 자기 돈 170억원은 귀하고 국민돈 수십억은 흔하냐”며 “국민의힘은 어떻게 이런 사람을 공천하느냐. 구청장이 돈 많은 사람이 하는 취미활동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내년 4월까지 구정의 공백이 발생하고, 새로운 구청장이 뽑힌다고 해도 업무 파악하고 하다보면 임기가 끝날 것인데, 이런 사람을 공천하고도 국민의힘은 아무 말이 없다. 이 잘못된 공천, 엉터리 공천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의 공식 입장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카톡 2000장’ 명태균 “김건희 오빠 또 나온다…계속 올릴 것”

[속보] 국회 운영위, 국감에 김건희·명태균·‘한남동 7인회’ 등 부르기로

민주 “김건희 ‘우리 오빠’가 남편이건 친오빠건…본질은 대선 조작”

미 “북,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멈추고 대화 외교 복귀해야”

러 외무차관 “한국 도발적 행동, 북 침략 당하면 군사원조”

내리다고는 하지만…내달에도 배추값 1포기당 5천원 웃돌듯

미 대선 사전투표 첫날, 조지아주 30만명 투표…“직전보다 123% 높아”

오늘 밤 부산 금정이 여권 지형 뒤흔든다

이재명 “한반도, 내일 총격전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하필 거기에…‘경찰청 들이받은’ 만취운전 차량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09
어제
2,922
최대
3,806
전체
637,1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