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디지털 접근성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모바일앱, 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 접근을 보장하는 의무가 신설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키오스크 개발·제조·운영사 40여개사와 함께 키오스크 접근성 보장 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향후 플랫폼을 활용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키오스크 이용 교육, 접근성 인식 제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접근성, 새로운 고객과 시장에 대한 탐색이라는 주제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 활동 소개 발표가 이어졌다. LG전자, 한국전자금융,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등이 발표를 진행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 모두 나이가 듦에 따라 학습 속도가 느려지거나 눈이 잘 안보이고 귀가 들리지 않기도 하며 나 자신, 우리 가족, 우리 이웃 중에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많이 있다"며 "이러한 분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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