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의원, 가자지구 장악 발언에 트럼프 탄핵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및 개발 구상에 대해 국제 사회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탄핵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앨 그린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은 하원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지구 구상에 대해 "가자 지구에서의 인종 청소는 농담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미국 대통령이 말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종 청소는 반인류적 범죄"라면서 "가자지구의 불의는 곧 미국에서의 정의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는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운동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저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을 인근 국가로 이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 이라면서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해안 관광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국제 사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인/기/기/사
◆ 검찰 출석 앞두고 통화…김용현 비화폰에 찍힌 친윤 검사
◆ 계엄선포 그날밤…"국회의원들 왜?" 부하가 여인형에 묻자
◆ "5층으로부터 욕설…화나셨다더라" 간부들 회상은 달랐다
◆ "한번 해볼래?" 직원의 유혹…베트남인 드나든 클럽 발칵
◆ 폭주하더니 차까지 버렸다…"아니 우리 애가" 아빠의 변명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외교·국방·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기밀정보 유출 우려"종합 25.02.05
- 다음글"7광구 한일 공동개발, 미국 안보 이익에도 도움" 25.02.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