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707단장 "尹 단전 지시 없어…사령관 지시에 스위치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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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25.2.6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2.3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은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단전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단장은 또 "단전 배경에 윤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는 민주당 국조특위 의원들의 얘기는 가짜뉴스인가"라는 성 위원장의 후속 질문에는 "내용이 맞지 않는 뉴스"라고 했습니다.
김 단장은 누구로부터 단전 지시를 받았느냐는 취지의 물음에는 "특전사령관이 대통령 전화를 받고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이라며 "사령관이 전기 차단 방법을 찾아봐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위치 하나를 내렸더니 지하 1층 복도 불이 꺼지긴 했지만 암흑 천지 상황은 아니었다"며 "스위치를 내린 시간은 5분 내로 기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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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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