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개영식서 50여명 탈진…조직위 "부대행사 중단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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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03 00:05 조회 60 댓글 0본문
야영장 인접 경찰서에 갑호비상…"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
빼곡히 앉은 스카우트 대원들
부안=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이 열린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앉아 있다. 2023.8.2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연합뉴스 김진방 정경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 수십 명이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3분께 개영식이 끝나고 스카우트 대원 등 50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 중 2명은 중상이고, 48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잼버리 개영식과 불꽃 축제 등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 대원 등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현장에 대기하던 경찰관과 119구급대원은 쓰러진 대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악화하자 조직위는 개영식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야영장과 인접한 부안과 고창, 김제경찰서에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는 갑호비상이 내려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으로 여럿이 탈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참가자들은 개영식장에서 해산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구체적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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