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휩쓴 자리, 30도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카눈 북한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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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1 09:10 조회 57 댓글 0본문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전날 기상청은 카눈이 평양 남쪽 약 3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해 소멸 수순을 밟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보다 3시간 빠르게 소멸한 것이다. 하지만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해도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14m시속 50㎞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수 있다. 남부 지방은 태풍과 열대저압부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카눈은 열대저압부로 소멸하며 21시간의 한반도 종단 여정을 마쳤다. 카눈은 전날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에 상륙한 뒤 이날 오전 3시쯤까지 남한 지역에 머물렀다. 이어 휴전선을 지나 약 3시간만인 오전 6시쯤 소멸 수순을 밟게 됐다. 카눈은 전날 한반도 북상을 시작한 뒤 시속 20㎞ 안팎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경상권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속초엔 402.8㎜ 비가 내렸고, 삼척 387.0㎜, 양산 350.0㎜, 강릉 346.9㎜, 북창원 338.6㎜ 등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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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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