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가 성형수술…"눈이 안 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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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07 22:33 조회 13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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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면허가 없는데도 의사인 척하며 불법 성형수술을 해온 간호조무사와 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 일부는 눈이 감기지 않고 코가 괴사하는 부작용까지 나타났습니다. KNN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50대 여성 A 씨가 성형수술을 하는 모습입니다. 동료 의사가 A 씨에게 성형수술법을 배울 목적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하지만, A 씨는 성형외과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였습니다. A 씨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 4명은 눈이 감기지 않고 코가 괴사되는 등 영구 부작용까지 나타났습니다. [불법 성형수술 피해 환자 : 돌덩어리가 하나 들어 있는 느낌… 수술이 잘못된 거죠. 우울증도 생겼고, 너무 힘들어서….] A 씨가 최근까지 1년 반 동안 진행한 무면허 성형수술만 모두 72차례. 유명 연예인들을 성형수술해줬다며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행세를 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실비보험을 통해 공짜로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에 넘어갔습니다. 실비보험이 적용되는 도수 치료나 무좀 치료를 했다고 허위 서류를 꾸며 보험금 11억 원을 타내게 했습니다. 과거에도 2번이나 가짜 의사 행세를 하다 적발된 A 씨는 의사에게 성형수술법을 가르쳐주기도 했고, 중국으로 원정 수술을 가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해영/부산경찰청 강력수사 2계장 : 이 무면허 의사는 수사 진행 중임에도 다른 병원에 취업하려고 가짜 의사면허증을 이용해 취업 활동을 한 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보험 사기에 가담한 의사와 환자 등 31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영상취재 : 최진혁 KNN KNN 하영광 인/기/기/사 ◆ 김길수 체포 순간 CCTV 영상…격렬한 추격 끝 제압 장면 ◆ 수색 당시 김길수 여기 있었다…사흘 뒤 예정해둔 계획 ◆ 대구 박근혜 찾아간 윤 대통령…박정희 꺼내더니 한 말 ◆ 신당설 직접 밝힌 이준석…때맞춰 여지 둔 민주당 의원 ◆ "갑질하나" 고민정 벌떡…"어이없네" 장제원과 충돌 순간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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