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여친에게 다시 연락할 것"…검거 공로 경찰 2명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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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08 06:43 조회 102 댓글 0본문
김씨 연인 전담하며 검거에 결정적 역할…1계급 특진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경찰관 2명이 1계급 특진했다. 경찰청은 도주 피의자 김길수36씨를 검거한 유공으로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이선주 경사와 경기남부경찰청 안양동안경찰서 김민곡 경장을 각각 경위와 경사로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경위는 김씨와 연인 관계에 있던 여성 A씨를 전담하면서 김씨와 A씨가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경사는 김씨가 사용한 공중전화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전날 오후 9시24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공중전화 부근에서 체포됐다. 앞서 김씨는 도주 후 가장 먼저 A씨를 만나 택시비와 현금 10만원 등을 받았는데 경찰은 A씨에게 연락이 다시 올 것을 예상하고 함께 있었다. 실제 김씨는 A씨에게 연락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공조와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의정부경찰서 김경수 경사와 안양동안경찰서 서형렬 경감에게도 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별도 격려 메시지를 통해 “시도경찰청 간의 긴밀한 공조로 신속히 검거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준 유공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 불안을 초래하는 사건을 조속히 해결한 경찰 동료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적극적인 포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다. 서울구치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 등 총 4개 시도청의 공조 수사를 통해 도주 3일 만에 김씨를 검거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영재고는 다 갤럭시” "갤럭시 쓰는 여자가 진국" ▶ 북한을 ‘분명한 적’이라고 가르치지 말라는 민주당 ▶ “이선균, 원하는 거 다 해”…가정 돌보느라 전혜진의 ‘ㅎ’만 남았다던 그녀 ▶ “초등생 딸, 좋아하는 남학생과 관계”…엄마 억장 무너져 ▶ ‘무한리필’ 초밥집서 170접시 먹다 쫓겨난 사연 ▶ “9시 출근 5시 퇴근…미친 일” 20女 눈물 펑펑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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