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도 흰개미 피해 사례 발생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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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23 10:23 조회 71 댓글 0본문
피해 심각한 외래종 여부는 미확인
[방관식 기자]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심각성이 조명되고 있는 흰개미 피해가 서산시 동문2동의 한 개인목조 주택에서도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외래종인 마른나무흰개미인지는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 동문2동 관계자에 따르면 집주인 A씨는 "흰개미가 수년 전부터 봄철에 출현해 목조로 된 기둥, 벽 등 구조물을 갉아 먹고 사라졌고, 올해는 집 내부 기둥까지 파먹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문2동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흰개미가 다시 출현할 경우 즉시 연락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에 피해 사례를 알린 후 대처를 기다리고 있다.
동문2동 관계자는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흰개미가 부각되는 상황이어서 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다만 피해를 준 흰개미가 자취를 감춰 국내 분포종인지 마른나무까지 갉아먹는 외래종인지는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흰개미는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목재 건축물과 자재를 속부터 파먹어 목조 주택의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 언론보도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한 주택에서 외래종인 마른나무흰개미가 나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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