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술 번복 부사령관 수첩 보니…자필 메모 속 깨알 지시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단독] 진술 번복 부사령관 수첩 보니…자필 메모 속 깨알 지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9 19:15 조회 106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저희가 이렇게 진술을 뒤집은 해병대 부사령관의 업무수첩을 구해서 뜯어봤습니다. 실제로 수사 대상을 특정하지 말라는 메모가 있었는데 그 앞뒤에 깨알처럼 적혀있는 건 모두 이종섭 당시 장관의 지시였습니다. 그런데 유독 그 부분만 장관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적은 거였다고 진술을 뒤집은 겁니다.

이어서 김지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종범 해병대 부사령관이 직접 쓴 메모입니다.

장관 집무실, 7월 31일, 오후 2시 20분에서 25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전화로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고 2시간쯤 뒤입니다.

최종 정리는 법무가 한다, 수사는 결과가 나온 뒤에 언론에 알리라는 지시가 보입니다.

경찰 기소 이후라고도 적혀 있습니다.

기소는 경찰이 아닌 검찰이 하는 것으로 법무관리관의 발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아래에는 8월 9일과 물음표 세 개가 보입니다.

정 부사령관은 군검찰에 "장관이 8월 9일 현안을 보고한 이후 다시 조사해 보고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역시 이 전 장관의 지시입니다.

유가족이 민간 경찰 조사를 오해하지 않도록 하라고도 지시합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누구누구 수사 언급하면 안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모든 내용이 이 전 장관의 지시인데 의혹이 불거진 부분만 법무관리관 말이라는 겁니다.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을 때 특정인 언급이라는 진술이 나왔는데도 추가 질문 없이 조사를 끝낸 군검찰은, 갑자기 진술을 뒤집겠다고 했을 때도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홍빛누리]

◆ 관련 기사
[단독] "장관님 지시사항"이라더니…묘한 시점 진술 번복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70582

김지윤 기자 kim.jiyun1@jtbc.co.kr [영상취재: 이경 /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국보 맞아? 판다 향해 삽 들더니…영상 속 모습 발칵

브루노 마스, 668억 도박 빚 의혹…카지노측 "거짓"

"너무 당당, 알바생인 줄" PC방서 손님 응대하더니

"치유한다며 성추행"…하늘궁 신도들, 허경영 고소

네 명의 아이와 잠적한 남편…불륜 상대는 연예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