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졸업생 46%는 서울로…58%는 수도권으로 취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07 10:46 조회 82 댓글 0본문
서동용 "의대 없는 지역 국립대에 의대 신설·지역 의사제 검토해야"
의과대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의대 졸업생 절반 가까이가 서울 지역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취업자는 10명 중 6명꼴에 달했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의대 졸업생 중 상세 취업 정보가 확인된 8천501명 가운데 57.7%4천901명가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 취업자는 45.9%3천906명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의대 졸업생 대비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은 29.1%, 수도권 졸업생은 31.8%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수도권 의대 졸업생 상당수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병원으로 몰리고 있다는 뜻이다. 의대 졸업생의 대학 소재지별 수도권 취업 비중을 보면 서울이 89.1%, 인천이 89.5%, 경기가 90.9%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선 울산80.5%, 강원63.4%, 충남59.4% 순으로 수도권 취업 비중이 높았다. 반면 자신이 졸업한 지역 병원에 취업한 의대생은 49.6%에 그쳤다. 서 의원은 "의대 정원을 늘리더라도 지역에 의사가 남을 수 있도록 의대 없는 지역 국립대에 의대를 신설하고 지역 의사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orque@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