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잼버리대원 재워주실 분" vs 정부"검토 안해"…문자받은 시민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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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08 08:46 조회 113 댓글 0본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와 25개 구가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를 구하며 시민들에게 ‘홈스테이 모집 문자’까지 발송했으나, 정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 혼란을 주고 있다. 7일 서울 각 자치구들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 모집을 위해 “가정집 홈스테이를 구하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서울 내 25개 구는 이날 오후 서울시로부터 ‘잼버리 대원들에게 가정 내 숙박을 제공할 수 있는 홈스테이 시설을 모집하라’는 공문을 받고 이 같은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문자에 따르면 숙박 기간은 8일 또는 9일부터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다. 숙박비로는 2인 1실 기준 1박 당 15만원, 식비는 1인당 1일 5만원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모집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2인 1실, 1박에 15만원이라는 금액 기준 등을 제시한 것은 내용이 잘못돼 구청에 정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의에는 “실비 정산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일반 가정집 홈스테이는 계약관계 등이 실질적으로 어려워 혹시라도 자원봉사 형태로 가능할 지 수요 조사 중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홈스테이로 대규모 숙박을 커버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자원봉사 하실 분들이 있을까 하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구해본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숙박시설과 체육관 대규모 시설에서 수용하기 위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는 완전히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 대피 계획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홈스테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홈스테이문자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서정희, 뜻밖의 고백 "서세원 사망에 친정엄마는..." → 개그우먼의 폭로 "내 남편, 2세 위해 잠자리 전에..." → "낯선 남자와 침대에 누워있던 아내, 깨웠더니..." 황당 사연 → 연천 한탄강서 60대男 숨진채 발견, 함께 술마신 친구 2명이... →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이 밝힌 진실 "아내 외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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