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남부지방 물폭탄…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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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05 18:39 조회 482 댓글 0본문
제주도 전역에 강풍과 호우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평소 물의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인 제주시 한천에 급류가 흐르고 있다./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에 최대 440mm 비가 내렸다. 6일까지는 전남권·경남권 동부·제주도북부 해안 제외·지리산 부근에 50~150mm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 중산간·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 남부·경북 북부·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20~70㎜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나 배수로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야영장·하천변·산간계곡·해안가 등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해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조처하도록 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반지하주택·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과 하천·계곡·경사지 태양광 시설에는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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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정채빈 기자 chaebi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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