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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밑 빨려 들어가" 굉음 질주하던 BMW, 중앙선 넘더니 쾅…3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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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8 09:32 조회 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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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전자·동승자 3명 숨져…경찰, 음주운전·약물 투약 여부 조사 중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왕복 4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은 모습. YTN 보도화면 갈무리

경기도 고양시에서 남성 4명이 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왕복 4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가 중앙선 건너편 노상 주차장에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씨와 20대 동승자 2명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30대 동승자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도로는 양 끝 차선이 노상주차장으로 쓰여 실질적으로는 왕복 2차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MW 승용차 앞부분이 버스 밑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목격자는 “승용차가 버스 밑으로 아예 빨려 들어갔다. 파편이 어마어마했다”고 SBS에 전했다.
SBS 보도화면 갈무리

경찰은 BMW와 버스 파손 정도를 볼 때 A씨 차량이 과속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차량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남아 있지 않고, 차량 내부에 약물 투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일단 음주운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약물 투약 가능성도 확인하기 위해 차량 탑승자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생존자가 깨어나면 동승자들의 관계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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