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선별 하다가…1.3t 양파 더미 깔린 70대 사망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양파 선별 하다가…1.3t 양파 더미 깔린 70대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0 17:37 조회 241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전북 무안 양파 창고서
경찰, 지게차 운전자 입건

국민일보 DB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지는 1.3t 가량의 양파망에 깔려 숨졌다.

20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45분쯤 무안군 현경면 한 양파 창고에서 70대 여성 A씨가 1.3t 가량의 양파망에 깔렸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양파 선별 작업을 하던 A씨는 지게차에 실린 양파망이 3m 높이에서 떨어지며 그 아래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양파 선별 작업 전에는 쌓인 양파들을 지게차로 가져와 내려놓고 망을 푸는 작업을 거친다. 지게차가 양파를 내리는 도중 급하게 망을 틀면서 무게 중심이 흐트러졌고, 쏠린 양파들과 지지판이 뒤쪽으로 넘어가 A씨를 덮쳤다고 한다.

지게차를 운전한 20대 튀르키예 출신 불법체류자 B씨는 “사고 당시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파 창고 운영 업체는 일용직 근로자인 B씨를 고용하지 않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임소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