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정보 공개 청구…"최종 보고서 공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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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6-09 11:18 조회 302 댓글 0본문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사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하 변호사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울릉분지 종합 기술평가 수행 계획 안에서 심해 전문 평가기관 기술진으로 평가단을 구성 후 기술단과 공동 기술평가를 수행하기로 계획하고,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평가 결과를 추가 검증하기로 했다. 해당 문건에서 한국석유공사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컨설팅 업체와의 입찰 및 계약을 완료, 2023년 11월까지 종합 기술평가를 수행하고 2023년 12월엔 종합 탐사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 변호사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의 석유 및 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정부 발표의 진위 및 액트지오 선정 경위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려면 용역 최종 보고서 및 전문가 자문단의 검증 결과, 컨설팅 업체 선정 관련 서류가 대중에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변호사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시추 추진 과정의 적정성, 신뢰성 문제도 있지만 이 사안이 어떻게 대통령에게 전달되고 언제 어떻게 대국민 발표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냐는 것"이라며 "여기에 대해 대통령실이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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