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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제공부터 해외연수까지…지자체, MZ 공무원 지키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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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7-28 09:44 조회 8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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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은 임금과 처우로 최근 공직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요,

농촌 지역의 경우 MZ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탈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지자체들이 새내기 공무원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3개월 차 9급 공무원 24살 조은서 씨.


조씨는 이달 초 전남 영암군이 신축한 새내기 공무원 숙소에 입주했습니다.

입주 전만 해도 왕복 2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해야 했습니다.

<조은서 영암군 9급 공무원> "운동도 하고 많은 분과 그 아래 1층에서 이야기도 하고 자기 계발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생활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광주가 집인 9급 공무원 28살 박민우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렴한 임대료 때문에 생활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박민우 영암군 9급 공무원> "저희가 원룸을 구해서 살던 것보다 지금 비용은 한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비용으로 입주해서 살고 있습니다."

영암군의 근속 5년 미만 공무원의 80%는 다른 지역 출신입니다.

전출과 퇴직이 빈번했습니다.

낮은 임금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 "신규 공직자들의 가장 큰 고충이 주거비 문제, 비용이 제일 크더라고요. 그래서 그 고충을 해결해서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영암군은 2차 임대주택 건립을 계획 중입니다.

최근 40실 규모의 공무원 숙소를 신축한 진도군도 숙소를 추가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과 22개 시·군에서 2021년부터 3년간 근무연수 5년 미만 공무원 721명이 조기 퇴직했습니다.

매년 200명이 넘는 청년 공무원이 스스로 공직을 포기한 겁니다.

전남도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7급 이하 공무원 전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농촌을 기피하는 MZ 공무원을 잡기 위해 전남 지자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MZ #새내기 #공무원 #기피 #이탈 #조기_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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