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비극 해운대해수욕장 50대女 사망…당국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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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8-01 20:01 조회 64 댓글 0본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여름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물놀이 구역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간 수상구조대 창설 이후 9년 간 사고가 없었던 터라 이례적이란 평가다. 1일 해운대구와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약 20m 앞 물속에서 5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민간 수상구조대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변 안전관리는 지난 2015년 해경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됐다. 민간 수상구조대가 창설돼 9년 동안 개장 시간 사망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해운대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에서 안전요원이 배치된 개장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구는 사고가 발생한 2∼3번 망루에 모두 구조대가 배치돼 있었고 이 여성에게 이상이 있음을 감지한 뒤 바로 투입돼 구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가 난 곳은 성인 허리 높이밖에 물이 차지 않는 곳이고, 파도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수사가 이뤄져야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경은 관련 사고 경위를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36만→ 80만원, 부르는 게 값” 손흥민 보려다 낭패?…이러다가 ▶ 이러고 해외여행 갔다고?…공항 진입로에 역대급 ‘민폐 주차’ [여車저車] ▶ 비 정지훈, 압구정동 158억대 건물 매입…로데오 상권 길목알짜 ▶ 39살 박나래, 나 혼자 살기 그만두나…"결혼 알아보는 중. 아기 낳고 싶다" ▶ 시청역 사고 운전자, ‘풀액셀’ 밟았다...“울타리 부딪히면 속도 줄 줄” ▶ 일본도 살인男 무죄되나…언니 악귀라며 살해한 50대 판결 보니 ▶ 민희진 공개한 뉴진스 자필편지엔…다니엘 “저희의 엄마이자, 워리어” ▶ 이다해.세븐, 46억 신혼집 공개…"긴 복도에 넓직한 침실, 호텔 아냐?" ▶ ‘DJ DOC’ 정재용 "수입 0원…이혼 후 2년간 딸 못 봤다" ▶ ‘총선후보 불법대담’ 가세연 출연진에 벌금형 확정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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