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약 숨진 할머니, 쓰러지기 직전 은행서 거액 찾아 가족에 전달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봉화 농약 숨진 할머니, 쓰러지기 직전 은행서 거액 찾아 가족에 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8-02 14:36 조회 118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봉화 농약 숨진 할머니, 쓰러지기 직전 은행서 거액 찾아 가족에 전달

17일 어르신들이 오리고기를 먹고 중태에 빠진 현장인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서 경북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24.7.17/뉴스1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 농약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다가 지난달 30일 숨진 A85 할머니의 병원 입원 전 행적이 드러났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A 할머니가 병원에 가기 직전 은행을 들러 거액을 찾아 가족들에게 직접 건네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A 할머니는 사건 당일 봉화군에서 시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4시간 근무 후 인근 상가에서 지인들과 화투를 쳤고, 그 후 은행에 들러 거액을 찾아 가족에게 전달 하고 속이 좋지 않다며 병원을 찾아 진료 중 쓰러져 중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로당 회원들 간의 경찰 진술 결과 "경로당 내 불화가 있었다", "화투를 치면서 다툼이 있었다" 등의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 여러 가지 진술들이 있었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계속 조사하며 진술들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초복인 지난달 15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회원 41명이 오리고기 등으로 점심을 먹은 후 경로당으로 이동해 커피를 마신 60~80대 여성 5명이 심정지, 의식불명 등 중태에 빠졌다. 이들 중 3명은 회복해 퇴원했고 나머지 1명은 의식불명 상태, 1명은 숨졌다.

ssh48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