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안 뜨겁냐"…대한항공 일반석 컵라면 중단에 불만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커피는 안 뜨겁냐"…대한항공 일반석 컵라면 중단에 불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8-03 01:31 조회 121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서울=뉴시스]대한항공 뉴New 이코노미 좌석 사진 = 대한항공 2024.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대한항공이 일반석 승객들에게 제공해 온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난기류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인데, 누리꾼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최근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를 재단장하면서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했던 일반석 라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최근 들어 난기류 발생이 급증하면서 화상 사고 위험도 증가했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기후변화에 따른 난기류 발생이 늘면서 올해 운항 도중 난기류를 만난 건수만 2019년 대비 2배가 넘는다"며 "승객이 밀집한 일반석에서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제공하다가 일어날 수 있는 화상 사고 위험이 커진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승객들이 밀집돼 있어 화상의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대신 대한항공은 컵라면 대신 기존에 제공하던 샌드위치 외에 콘덕, 피자, 핫포켓 등 새로운 간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비즈니스석과 퍼스트클래스석에 제공되는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라면 서비스 중단이 전체 좌석이 아닌 일반석 승객에게만 적용되자 일각에선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누리꾼 A씨는 "서비스 종료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다만 난기류가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은 피해 가는 것도 아니고 일반석만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도 "라면으로 차별받는 세상을 만든다. 거긴 되고 여기는 안 되는 게 설득력과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C씨도 "커피는 제공한다는 게 어이없다. 커피는 안 뜨거운 거냐"고 일갈했다.

다만 일각에선 대한항공 측 조치가 이해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 D씨는 "비즈니스랑 퍼스트클래스는 자리가 넓어 혹시 쏟더라도 위험성이 적다"며 "이코노미석은 좁으니 내가 쏟은 컵라면 국물이 옆자리 사람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의사 며느리 공개…배우급 미모
◇ 권상우♥ 손태영, 9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태국재벌♥ 신주아, 한국 병원行…"죽다 살았다"
◇ 이동국 딸 이재시, 17세의 과감 수영복 자태
◇ 손연재, 5개월 아들 사진 공개…"치명적 입술"
◇ 정재용 "이혼 후 2년간 딸 못 만나…다 내 잘못"
◇ 김종민, 9월 결혼설 언급되자 문세윤에 결혼조언 구해
◇ 조윤희, 이혼 사유 묻자 "이동건 안 좋아해"
◇ 정종철, 중학생 딸 공개…"너무 예뻐서 올려요"
◇ 소녀시대 유리, 알고보니 230억 건물주
◇ 하니·양재웅, 9월 결혼 미루나…환자 사망 여파
◇ "여기서 안락사" 노홍철, 스위스 여행 중 꺼낸 진심
◇ 별거 박선주 "강레오와 미친듯 싸워…남녀사이 졸업"
◇ 조민, 신혼집 공개…"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
◇ 갓세븐 잭슨 "아기 조심해달라"…팔로 감싸
◇ 이준호, 압구정 로데오 175억 건물주 됐다
◇ 정몽규 "성적 나쁘다고 회장 퇴진?…내 업적 80점"
◇ 돌려차기 사건 영화로…시크릿 전효성 주연 물망
◇ 기안84 "저는 가수가 될 겁니다"
◇ 친형 소송 박수홍 "주면서도 상전 모시는 느낌"

저작권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