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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뒤틀리더니 울렁울렁…버섯 먹었다가 경로당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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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29 19:46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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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 1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독이 든 야생 버섯 때문이었는데, 잘못된 속설을 믿고 야생 버섯을 먹었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윤두열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입맛이 없다는 경로당 친구 말에 산에서 딴 버섯으로 탕을 끓였습니다.

함께 나눠 먹은 10명, 잠시 뒤 속이 뒤틀리기 시작했습니다.

[경로당 회원 : 막 울렁울렁하는 게 다 토하고 지금 막 죽을 것 같아요.]

병원으로 가 치료받고서야 나았습니다.

이들이 먹은 버섯들, 겉보기에는 평범합니다.

[경로당 회원 : 쪽쪽 찢어지면 먹을 수 있는 거야. 며칠 전에 한번 끓여 먹었거든. 고깃국보다 맛있다. 한 번 더 끓여 먹자…]

익혀 먹으면 된다거나 찢어지는 건 문제 없다고 여겼다간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이은지/농촌진흥청 버섯과 연구사 : 세로로 찢어지는 버섯은 식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삿갓외대버섯은 느타리처럼 세로로 잘 찢어지지만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상식은 또 있습니다.

[이상훈/등산객 : 좀 화려한 것이 독버섯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버섯은 모두 2200종, 그중 1800종은 못 먹는 겁니다.

생김새가 다양해 전문가가 아니고선 구분할 수 없습니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야생 버섯, 절대 안 먹는 게 최선입니다.

만약 먹고 탈 났을 경우에는 섭취한 버섯을 의사에서 보여준 다음 독성 종류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취재 이인수 / 영상편집 김지우]

윤두열 기자 yun.dooyoul@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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