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폭로 강혜경, 8번째 검찰 출석…대가성 공천 의혹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1-06 10:53 조회 10 댓글 0본문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6일 8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혼자 나타났다.
그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조사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중에 제가 조사받고 말씀드리겠다"며 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강씨는 지난 3일 검찰 조사를 받으려고 출석한 김 전 의원이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 강씨가 저와의 녹음 내용을 빌미로 돈을 받아내려고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데 대해 "김 전 의원이 임기응변식으로 거짓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 김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81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명씨와 김 전 의원 등 5명을 수사 의뢰했다.
ljy@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美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 ☞ 美대선 개표 진행중…트럼프 95 vs 해리스 35명 선거인단 확보
- ☞ 한국계 첫 상원의원 앤디 김…아메리칸 드림 상징된 이민2세
- ☞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한 베트남 여성…서경덕 "문화재 훼손 우려"
- ☞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 40대, 재판서 "전파 우려 낮다" 주장
- ☞ "박쥐가 엿새째 방충망에 붙어 있어요"…겨울잠 자려고?
- ☞ [팩트체크]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가 만들었다?
- ☞ "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뿔에 다쳐"…60대 여성 병원 이송
- ☞ "암세포 전이·재발 돕는 유전자 16개 발견…1개는 임상시험 중"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