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9% 최저…그래도 계속 "전광판 안 보고 뛰겠다" [NBS]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윤 지지율 19% 최저…그래도 계속 "전광판 안 보고 뛰겠다" [NB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1-07 11:45 조회 2 댓글 0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 19%로 자체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지지율 올리는 꼼수 같은 건 쓸 줄도 모르고 체질에도 안 맞는다”고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7.3%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19%, 부정평가는 74%였다. ‘모름·무응답’은 7%다. 2주 전인 10월 4주차 같은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22%였는데, 2주새 3%포인트 하락한데다 전국지표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19%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응답자의 57%는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점을 묻는 질문에 ‘없음’을 택했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친인척 및 측근 비리 연루’가 29%로 가장 높았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지지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인 셈이다. ‘국민과의 소통 부족’14%, ‘경제 및 민생 해결책 부족’11%, ‘의료개혁 등 일방적인 개혁 추진’11%이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바닥을 치는 지지율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야구 선수가 전광판 보고 운동하면 되겠나. 전광판 안 보고 공만 보고 때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선거 때부터 계속 했다”며 “그러한 제 마음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 여론보다는 국정 성과로 증명하겠다는 주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지율이라는 것은 참모들에게 바가지 긁힘을 많이 당하고 있다. 누가 ‘이제는 전광판 좀 보고 뛰세요’ 이런 칼럼을 주더라”라며 “어쨌든, 지지율 올리는 꼼수 같은 거는 저는 쓸 줄도 모르고 제 체질에도 안 맞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래세대를 위해 강하게 싸우면서도 가야 될 부분과 국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마음을 잘 좀 살펴가면서 해야 되는 부분을 잘 가려서 한번 해보겠다”라며 “그러면 또 좀 나아지지 않겠냐”고 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속보] 윤, 명태균 의혹에 “사과 못 해…어쨌든 더 조심하겠다”

윤 “영부인 조언이 국정농단인가…육영수도 했던 일”

윤 “김건희, 본인도 억울하지만 ‘사과 많이 하라’ 했다”

윤 “김건희 특검은 정치선동…아내 사랑 차원 아냐”

“한국=현금인출기” 돌아온 트럼프, 앞으로 어떻게 되나

로제가 보낸 3곡 중 ‘아파트’ 고른 브루노 마스…“끝내주네”

‘국제발신’ 스팸 왜 늘었나 했더니…28억건 뿌린 업체 검거

목줄 매달고 발길질이 훈련?…동물학대 고발된 ‘어둠의 개통령’

윤 지지율 19% 최저…그래도 계속 “전광판 안 보고 뛰겠다”

윤 “‘누구 공천 줘라’ 얘기할 수 있어…외압 아니라 의견”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