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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전농 집회…6000명 참석에 도심 차량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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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1-20 17:35 조회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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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길과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본부 단체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 퇴진 전국농민대회·2차 퇴진 총궐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0일 윤석열 정권 퇴진 2차 총궐기를 열었다. 지난 1차 총궐기 때 경찰 105명이 부상당하고 집회 참가자 11명이 연행된 것과 달리 이번 집회에선 주최 측과 경찰의 충돌은 없었다.

민주노총, 전농,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소속 학생 등은 20일 오후 3시쯤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 경찰 추산 6000여명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집회에서 "농민들 쌀값이 30년 전이랑 똑같은데 어떻게 먹고 살라는 말이냐"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노동자 월급은 제자리 걸음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원오 전농 의장은 "쌀 수입 제지하고 밥한공기 쌀값 300원을 반드시 쟁취하자"며 "무차별 농산물 수입을 제지하고 기후재난 근본대책을 받아내 이 현실을 이겨내자"고 했다.

한경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회장은 "기후재난에 대한 정부의 어떠한 대책도 나오고 있지 않다"며 "사계절 가릴 것 없이 닥쳐 오는 기후재난의 모든 피해는 현장 농민들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상 최대로 폭락하는 쌀값을 보지 않았냐"며 "더 이상 기대해 볼 것이 없다"고 했다.

집회 참여를 위해 전남 순천에서 올라온 농민 유모씨63는 "현재 쌀 80㎏ 1가마에 18만3000원이지만 예전엔 24만원이었다"며 "지을수록 적자만 본다. 올해는 특히 벼멸구니 뭐니 병충해가 심해 작년보다 절반도 못 벌었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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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 퇴진 전국농민대회 및 2차 퇴진 총궐기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숭례문 앞에서 집회가 진행되는 약 30분간 2개 차선에서만 차량 통행이 허용돼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경력 1만2000여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숭례문 앞 집회를 마친 후 이날 오후 4시30분쯤부터 서울역 방향 세종대로를 따라 한강대로를 거쳐 남영로터리까지 행진했다.

집회 행렬이 이동하면서 서울역 방향 세종대로 중 1개 차선만 차량 통행이 허용됐다. 행진 반대편은 가변차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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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 퇴진 전국농민대회 및 2차 퇴진 총궐기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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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sejin@mt.co.kr 김호빈 기자 hob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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