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몰카야?"…여자화장실 바닥서 반짝이는 빨간 불빛 정체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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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1-25 14:32 조회 13 댓글 0본문
SNS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빨간 불빛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한 SNS 계정에는 "이거 몰카냐?"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화장실에 간 한 여성은 바닥타일 틈에서 빨간색 불빛을 발견했다. 이를 확대해 본 여성은 몰래카메라가 아닌지 의심했다.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몰래카메라가 맞다고 본 누리꾼들은 "공사 여러 번 다녀봤지만 저런 곳에 큐빅이 박힐 리 없다. 원래 다 막아놓는데 일부러 구멍 낸 것 같다", "불법 촬영 구도 보면 어떻게 찍나 했더니 바닥 안에서 찍는 거였네", "도대체 남 볼일 보는 건 왜 찍냐", "반짝이는 게 몰카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SNS 갈무리
반면 일각에서는 "몰카 불빛이 아니라 여성들 옷에 붙어있던 비즈가 떨어져서 틈 사이에 낀 것 같다. 어떤 머저리 같은 몰카범이 카메라 있는 거 들키려고 저런 불빛을 드러내서 찍겠냐", "카메라를 어떻게 저렇게 바닥에 매립하냐? 타일 시공자가 그러겠냐?", "중국 변기 같은데 선동할 거면 제대로 해라", "페미니스트냐?" 등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불법 촬영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설령 저게 몰래카메라가 아니라고 해도 많은 여성이 몰카면 어쩌나 불안하고 분노하는 걸 왜 이해 못 하고 조롱하는 거냐? 나사형 몰카도 있는 마당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합리적인 의심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피해 사례가 많아서 불안한 거다. 카메라 어떻게 설치하는지 궁금한 게 아니라 매번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나오니까 벽에 구멍만 뚫려 있어도 불안하다는 것", "음란 사이트에 다각도로 화장실 몰카가 떠돌아다니고 수많은 기사로 접해서 불안감이 있나 보다 하고 넘기면 될 것을 왜 그런 범죄자랑 자신을 한묶음으로 생각하고 화내는지 모르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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