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출생아 증가율 10.8%로 전국 1위…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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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04 17:53 조회 50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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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인구 50만이 넘는 시군 가운데 작년 한 해 출생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도 평택시였습니다.
비결이 뭔지, 최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평택시의 조경시설 제작업체입니다.
밀리미터 단위로 절단하는 정밀 기계를 활용해 알루미늄 등 금속 제재를 가공하는데, 올해는 해외 수출을 위해 현재 17명인 직원 수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한울/평택시 조경시설업체 대표 : 보통 채용공고를 내면 한 달에 30명 이상씩은 계속 지원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젊은 분들을 많이 뽑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시는 그런 젊으신 분들의 지원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채용에 대해서는 만족을 하는 편입니다.]
이처럼 평택시에 젊은 층이 많은 건 기업 유치 덕분입니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기업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자리를 찾아온 젊은이들이 지역 내에서 가정을 이루면서 출생아 증가율도 높아졌는데, 지난해에는 4천110명의 출생아가 집계돼 전년보다 10.8% 늘었습니다.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가운데 출생아 증가율 1위로 전국 평균 3.1%를 크게 앞섰습니다.
[장경미/평택시립 어린이집 원장 :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빌라들이 들어서면서, 그리고 산업단지가 이전해오면서 인구가 늘게 되었고 젊은 층이 늘어서 또한 저희 아이들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저렴하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 GTX 연장 추진 등으로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
[정장선/평택시장 :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 대규모 녹지 조성을 한다든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등 젊은 층들이 여기서 살아도 괜찮겠구나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와 화양지구 일대에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와 출생아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평택시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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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인구 50만이 넘는 시군 가운데 작년 한 해 출생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도 평택시였습니다.
비결이 뭔지, 최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평택시의 조경시설 제작업체입니다.
밀리미터 단위로 절단하는 정밀 기계를 활용해 알루미늄 등 금속 제재를 가공하는데, 올해는 해외 수출을 위해 현재 17명인 직원 수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한울/평택시 조경시설업체 대표 : 보통 채용공고를 내면 한 달에 30명 이상씩은 계속 지원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젊은 분들을 많이 뽑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택시는 그런 젊으신 분들의 지원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채용에 대해서는 만족을 하는 편입니다.]
이처럼 평택시에 젊은 층이 많은 건 기업 유치 덕분입니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기업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자리를 찾아온 젊은이들이 지역 내에서 가정을 이루면서 출생아 증가율도 높아졌는데, 지난해에는 4천110명의 출생아가 집계돼 전년보다 10.8% 늘었습니다.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가운데 출생아 증가율 1위로 전국 평균 3.1%를 크게 앞섰습니다.
[장경미/평택시립 어린이집 원장 :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빌라들이 들어서면서, 그리고 산업단지가 이전해오면서 인구가 늘게 되었고 젊은 층이 늘어서 또한 저희 아이들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저렴하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 GTX 연장 추진 등으로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
[정장선/평택시장 :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 대규모 녹지 조성을 한다든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등 젊은 층들이 여기서 살아도 괜찮겠구나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와 화양지구 일대에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와 출생아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평택시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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