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어르신께만 하지 말고"…여가부 권고한 장모님 장인어른 호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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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9일 가족 모두가 함께 추석 명절을 준비하고 즐기는 ‘추석 명절 가족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온 가족이 행복하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여가부는 아내 부모의 호칭을 장인어른·장모님 대신 ‘아버님아버지’, ‘어머님어머니’으로 사용하자고 권고했다. 또한 자녀의 외조부는 외할아버지·외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현실을 반영한 가족 호칭으로 통일할 것을 추천했다. 여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가족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 방법으로 가족 모두가 자녀 돌봄,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함께 하고 함께 쉴 것을 제안했다.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모두 즐거운 대화법을 위해서는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등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석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과 마음을 나누고, 이웃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풍성한 가족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전통 놀이, 한가위운동회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사부터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지원하는 명절음식 함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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