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너무 배신감 들었죠" 편의점주, 아이들 도우러 나갔다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자막뉴스] "너무 배신감 들었죠" 편의점주, 아이들 도우러 나갔다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3-11-20 14:3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교복을 입은 중학생 두 명이 앉아 있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먹던 컵라면 그릇을 집어 바닥에 쏟아버립니다.

곧장 가게로 들어와서는 장난치다 음식을 쏟았다며 점주와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그 순간 소리 없이 뒤돌아서는 한 명.

몰래 계산대에 가더니 전자담배 두 개를 훔쳐 달아납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점주는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더 확인해보니, 이들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CCTV에는 이들이 바로 전날에도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A 씨 / 편의점주 : 이틀 연속 같은 수법으로 그렇게 라면을 쏟았다고 하는 점에서 좀 이상한 점을 느꼈었습니다. 제가 느낌이 이상해서 CCTV를 곧바로 돌려보니까 그런 절도 행위가 있어서…]

A 씨는 사라진 물건보다 뜨거운 국물에 학생들이 다칠까 걱정한 마음이 더 아깝습니다.

피해 금액은 많지 않지만, 유사 범행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두 번이나 감쪽같이 속은 만큼 다른 편의점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A 씨 / 편의점주 : 다칠까 염려돼서 순수한 마음에 치우러 갔었는데, 학생들이 그렇게 절도 범죄를 저지를 거라고는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조금 배신감이라고 할까요.]

경찰이 잡고 보니, 이들은 만 14세로 촉법소년 기준을 갓 벗어난 중학생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학생을 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촬영기자ㅣ전대웅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65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2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