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없던 경찰" 김길수 체포 특진 논란에…"역할 이해 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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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특진 임용에 문제점은 없다"며 "경찰 모두가 고생했는데 일각에서 불만을 제시하는 것일 뿐"이라고 이 매체에 말했다. 지난 6일 의정부경찰서는 밤 9시24분 의정부시 가능동 노상에서 도주 사흘 만에 김길수를 체포했다. 형사들은 달아나는 김길수를 40m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검거 다음 날 경찰청은 김길수를 검거한 유공으로 의정부경찰서 A경사와 안양동안경찰서 B경장을 각각 경위와 경사로 특진 임용했다. A경사는 김길수가 연락할 만한 인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길수가 해당 인물에게 전화하자 A경사는 이를 포착하고 팀원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이 정보를 토대로 출동한 형사들이 현장에서 김길수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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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앱서 논란…경찰 "결정적 정보 획득,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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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경사는 검거에 결정적 정보획득을 한 유공을 인정받았으며 해당 팀에 특진 사유가 발생했다"며 "사건의 난이도, 공조가 잘된 점, 검거에 투입된 노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주장은 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가 없는 주장"이라며 "해당 팀에서 김길수 지인들에 대한 밀착감시를 잘 해줬기 때문에 김길수에 대한 동선을 예상할 수 있는 주요 단서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뉴시스에 말했다. 김길수는 지난 4일 오전 6시2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다가 "화장실에 가겠다"며 수갑을 푼 사이 옷을 갈아입고 도주했다. 그는 지난 9월 피해자를 속여 7억40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로 20일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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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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