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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대 동창생 4명 사망한 터널 사고…버스기사 "문자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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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3-11-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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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지난달 충북 보은군 수리티 터널에서 대형 버스가 나들이 가던 동창생들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사건은 버스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다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버스기사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보는 사이에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가 몰던 버스는 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에서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의 버스는 편도 2차로 1차선을 달리고 있었는데, 앞서가던 대형트럭이 차량 정체를 피해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자 그 앞에 있던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맨 뒤 좌석에 타고 있던 3명과 그 앞좌석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졌다. 나머지 7명은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은퇴를 한두 해 앞두고 있던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총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승객 1명과 A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블랙박스 결과가 나오는 데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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