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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예산시장 하루 1만명 찍었어요"…백종원 매직 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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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8회 작성일 24-0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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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설 연휴 예산시장 하루 1만명 찍었어요quot;…백종원 매직 2년차

귀성객들이 10일 오후 백종원 입간판이 세워진 예산시장 먹거리 광장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2024.02.10./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밀려드는 귀성객들로 정신이 없네요. 이번 설 연휴에도 하루 1만명은 찍을 겁니다.”

설 귀경길이 본격화한 11일 충남 예산시장에는 작년 추석연휴 때와 다름없이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며 또다시 ‘명절특수’를 올리고 있다.

예산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설 명절 예산시장 방문객이 급증하기 시작해 방문객 1만명을 찍은 데 이어 이날도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쯤부터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개발한 메뉴를 판매하는 점포는 물론 시장 주변의 상가 곳곳에서 줄서기가 다시 시작됐다. 예산시장 먹거리 광장에는 식사를 즐기려는 귀경객들로 북적였다.

세종시에서 친구들과 방문했다는 김모씨여#x2027;43는 “친구 셋이 덕산온천으로 온천여행을 계획했는데 곁들여서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산시장에서 즐기다가 오후 덕산스파로 이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예산시장 방문객들은 대부분 가족 동반이나 모임을 겸해 찾은 타지인이다.

특히 백종원의 예산시장활성화 프로젝트 2년차를 맞아 예산시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드시 먹어야 할 요리’라는 의미의 ‘먹킷리스트’로 소개되며 ‘복고 감성’ 여행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예산시장의 명절특수가 이어지면서 농특산물을 재료로 판매하는 국숫집과 사과약과와 카스테라, 꽈배기도 덩달아 인기다.

한 상인은 “예산시장 특수가 예산의 농특산물 판매 촉진 효과로 이어지면서 내일 연휴 마지막까지 하루 1만명을 찍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관광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보다. 충남 아산에서 찾은 한 여성49은 “레트로 느낌은 그런대로 좋지만 재방문을 유도하는 맛의 퀄리티가 부족한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산시장에서 15분 가량 거리의 삽교 곱창거리도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곱창 요리를 즐기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0일 오후 예산 삽교곱창거리에 방문객들이 찾아들고 있다.2024.02.11/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삽교 곱창거리에서는 사과칩을 활용한 훈연 곱창부터 곱창국수, 구이, 전골 등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대전에서 9명의 가족들과 삽교곱창거리를 찾은 엄차수74씨는 “삽교곱창을 실컷 즐긴 다음 덕산온천 스파를 피로를 풀며 가족들과 새해 덕담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힘겨운 겨울나기에도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힘입어 2년째 함박웃음이다.

한 음식점 점주는 “쌀쌀한 날씨에도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시작때만 해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안착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예산군은 예산시장 특수가 예당호, 덕산온천 관광지 등 주변 여행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명절 방문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달 예산시장 방문객수가 30만명을 넘어섰고,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52만명이 찾았다”며 “예산시장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시장 방문객들이 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뉴스1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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