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주운 봉투, 안에 돈과 통장이" 세뱃돈 찾아준 훈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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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잃어버린 세뱃돈 찾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지난 12일 점심 메뉴 포장 주문한 것을 찾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지나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봉투를 발견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봉투 안에는 세뱃돈으로 보이는 돈들이 차곡차곡 들어있었다. 그는 "CCTV도 없는 쪽이라 주인 찾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다행히 봉투 안에 통장이 있었다"며 "통장 이름을 보니 아이 이름이었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라인 이웃 분이랑 성이 똑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웃에게 전화해보니 그 집 아이 이름이 맞았고 세뱃돈을 주인에게 잘 전달해줬다는 게 A씨의 얘기다. A씨는 "아이들하고 같이 돈을 찾아주게 됐는데 오늘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칭찬해줬다"며 "새해에 좋은 일 했으니 로또 기운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뿌듯해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를 칭찬하면서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응원해줬다. 한 네티즌은 "아이의 꿈과 희망이 봉투 안에 고스란히 들어있었을 텐데 너무나도 감사하다. 상심했던 아이가 활짝 웃었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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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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