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장마 최대 고비…다음주 정체전선 또 북상
페이지 정보
본문
- 9일 밤~10일 오전 최대 150㎜ 거센 빗줄기
- 11일부터 소강상태…다음주 다시 전국 비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0일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최대 150㎜에 달하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9~1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북동부 120㎜, 경기남부 150㎜ 이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전북, 대구·경북남부 120㎜ 이상, 광주·전남, 경북북부, 경남서부 150㎜ 이상 △제주도 20~80㎜ △서해5도, 강원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강원중부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남부내륙·산지 150㎜ 이상다. 기상청은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낙석, 토사유출, 도로비탈면 붕괴 등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는 11일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후 주말13~14일에는 정체전선이 제주도 부근까지 남하하며 한반도가 장마 영향권을 벗어날 전망이다. 이 기간 중부지방을 비롯해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가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 아침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다만 정체전선은 다음주인 15일 재차 북상하며 전국적으로 다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 ☞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징역 10년…法 과실 아닌 고의 ☞ “아, 몸에서 냄새 나잖아”…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 “구독 취소 좀”…월급 날릴 위기 대기업 직원, 서울역에 주저앉았다 ☞ 감염 사실 알고도...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선수 송치 ☞ 시청역 사고 운전자, 경찰 조사서 일방통행 몰랐다 취지 진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유림 contact2@ |
관련링크
- 이전글2050년이면 산림도 2.2도 기온상승···재난 밀려온다 24.07.09
- 다음글기상청도 "매우 이례적"…폭우 뒤 체감 33도 열대야 고통의 밤 24.07.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