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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엄마 된 여자 게시물에 "애가 불쌍"…SNS 파고든 악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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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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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엄마 된 여자 게시물에
최근 21살에 애 엄마가 된 여자 등의 제목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A씨의 한 게시물에 남긴 한 악플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A씨는 나이가 어린 엄마라는 이유로란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악플러들은 "XX, 네가 그 나이에 해서 낳은 걸 인스타에 올리냐", "이러니까 욕을 처듣지, 맘충, 인스타충아. 애가 불쌍하다" 등의 욕설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A 씨는 "몇 살에 아이를 낳고 몇 살에 엄마가 되든 다 똑같은 엄마다.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 옆에 일찍 와줘서 고마워.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포기하고 희생하며 엄마라는 길을 선택한 당신은 좋은 엄마"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책임질 수 있으면 어릴 때 낳는 것도 좋다. 질투에 미쳐버린 정신병자들이다", "언제 낳았든 낳고 잘 키우는 사람한테 할 말이냐", "합의금으로 애 키우는 데 도움 되라고 남겼나 보다" 등의 댓글을 남겨 악플러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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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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