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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푸딩이…일상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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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1-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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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강아지 푸딩이, 기억하시나요?

가족을 기다리며 마을을 전전하던 푸딩이는 동물보호 단체를 통해 구조되었습니다.

이후 푸딩이의 일상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가족 없이 방치된 푸딩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푸딩이를 구조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동물권 단체 케어 대표 : 사실 저희들은 푸딩이 소식 자체는 몰랐었어요. 그런데 시민들이랑 같이 모여 있는 한 500명 가까이 되는 단톡방이 있거든요.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 푸딩이 관련 기사를 여러 개, 사람들이 올리셨어요. 유족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유족분이랑 통화 연결이 다행히 당일날 됐었죠. 그래서 유족분이 본인도 푸딩이를 데리고 살던 사람이 아니니까 당장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셨어요. 본인의 가족이 기르던 개가 언론에 나온 것처럼 돌아다니고 마을을 방황하는 형태가 되니까 동물단체가 일단 보호를 하겠다고 했을 때 유족분이 동의를 해서 일단 데리고 왔던 거였죠.]

구조 활동가를 발견한 푸딩이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을 반기면서도 선뜻 다가가진 않았다는데요.

[김영환/동물권 단체 케어 대표 : 마을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니까 반응을 보였었죠. 주위를 뺑뺑뺑 돌고 뭐 하기는 하는데 가까이는 안 왔었어요. 그래서 마을회관 문을 열고 이렇게 오라고 유도를 하니까 안으로 이렇게 따라 들어오는 상황이었죠]

큰 저항 없이 포획된 푸딩이는 활동가의 품에 안겨 서울로 이동했고 건강상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동물병원의 진단을 받은 후 케어 활동가였던 지혜 씨에게 임시 보호 되었습니다.

생후 두 살 정도로 추정된다는 푸딩이는 지혜 씨와 함께 살던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등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요.

이날 처음 만난 제작진에게도 살갑게 다가오는 등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지혜/푸딩 임시보호자 : 이제 저한테 약간 마음을 열고 있는데 또 이제 다른 집 가서 또 적응할 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해요.]

구조되자마자 미국과 호주 등에서 해외까지 입양 문의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유가족의 동의 하에 이제 진짜로 가족이 될 사람을 찾고 있다는데요.

그전에 중요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바로 유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이었죠.

[김영환/동물권 단체 케어 대표 : 입양을 보내기 전에 인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푸딩이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추모하는 사람과 유사한 태도를 보였었죠. 위패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를 듣다가 나중에 마치 조문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고개를 이렇게 숙이는 그런 순간이 있어서 아마 매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양지혜/푸딩 임시보호자 : 푸딩이를 만나보고 같이 생활해 보면 알겠지만 정말 나무랄 데 없는 천사 같은 애라서 복 받으신 겁니다 푸딩이를 입양해 가시면. 너는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기니까 좋은 집 가서 행복하게 잘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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