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 화학약품 테러…50대 부부 얼굴 화상 > 사회기사 | society

전남 무안에서 화학약품 테러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50대 부부가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에서 괴한이 뿌린 약품을 맞고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약품은 소주병에 담겨 있었는데, 현재까진 염산으로 추정된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괴한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소주병에 담겼던 화학약품 성분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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