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이진우, 국회 본청 들어가 의원 끌어내라 지시"
페이지 정보

본문
윤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의원 끌어내기 지시 인정
직속 상관 증언 거부…수방사 1경비단장은 "지시 받아"
직속 상관 증언 거부…수방사 1경비단장은 "지시 받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자 보좌진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막아내고 있다. 2025.02.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홍연우 박선정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지휘했던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13일 증언했다.
조 단장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8차 변론기일에서 수명재판관인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31분부터 1시 사이 이진우 당시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적 있나"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 단장은 "12월 4일 오전 00시40분 어간인데 그렇게 임무를 부여 받았고 여러 과정을 통해 임무가 변경됐다"고 답했다.
정 재판관이 정확한 워딩진술이 본청 안 들어가라, 의원을 끌어내라이었는지 묻자 조 단장은 "그렇다. 안으로 들어가 의원 끌어내라였다"고 답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계엄 당일 이 전 사령관에게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지시했고, 이 전 사령관이 조 단장에게 끌어내기 지시를 했다고 조사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헌재에 출석해 국회 측의 신문을 받았으나 관련 질문에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조 단장은 헌재가 직권으로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한 계엄군 지휘관으로 이날 재판관들의 신문을 먼저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hong15@newsis.com, s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가인, 사기 결혼 폭로…"연정훈에게 속았다"
◇ 5월 결혼식 앞둔 남보라, 돌연 아프리카행
◇ 자우림, 뉴욕 공연 장점연기…美 CIA 개입?
◇ 하늘양 부친, 장원영 조문 강요 논란에 당황
◇ 구준엽, 서희원 잃고 쇠약해져…"근육손실 심각"
◇ 강타♥ 정유미, 뒤늦은 고백 "김남일 좋아했다"
◇ 사유리 "젠 친구 오리코, 하늘나라 갔다"
◇ 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숨진 채 발견
◇ 사람맞아? 장윤주, 8등신 톱모델 포스 눈길
◇ "이제 못먹겠다" 47㎏ 먹방 유튜버 은퇴 선언
◇ "제왕절개는 절대 안 돼"…조상 묘에 기도한 시어머니
◇ 송선미 "세상 떠난 남편…딸에게 동화책으로 알려줘"
◇ "故오요안나, 자살 시도 다음날 대타근무 요청받아"
◇ 박지윤, 재벌과 결혼 후 근황…미모 눈부시네
◇ 구준엽, 서희원 1200억 유산 포기…"전남편 빚 2천억"
◇ 박수홍 딸, 배밀이로 폭풍전진…아빠랑 똑 닮았네
◇ 파격 수영복 입은 박봄…과감한 노출로 글래머 인증
◇ 아이유·유재석·뉴진스·한강 등 107명 빨갱이 명단
◇ 김송 "내 애인 강원래 잃어…제발 건들지마"
◇ 박보영, 19세 연상 배우 김희원과 열애설
저작권자ⓒ>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살해 교사, 휴직 권고받고 학교 이탈…흉기 사러 갔다 25.02.13
- 다음글대통령조차 그만해라 손짓…변호인단 태도 봤더니 25.02.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