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24시간을 또 버티지…" 탈진해 쓰러지는 소방관들
페이지 정보

본문

한 소방관이 지친 듯 소방차 옆에 누워있다./스레드
지난 25일 소방관 A씨의 엑스옛 트위터에는 “너무 힘들다. 어떻게 24시간을 버티지. 동료 반장님과 거의 탈진 상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한 소방관이 야외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스레드

하회마을서 허겁지겁 끼니 때우는 소방관들./연합뉴스

소방차 표면이 검게 그을린 모습./스레드
백경은 “친한 동료가 산불 지원 다녀온 뒤에, ‘나 순직할 뻔했어’라고 하길래 농담하는 줄 알았다. 차 구워진 거 보고 농담이 아니란 걸 알았다”며 “비 내리고 불이 잡히면 친구를 집에 불러야겠다. 살아줘서 고맙단 말은 간지러우니 돼지고기나 실컷 구워서 먹여야겠다”고 남겼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소방차의 표면이 불로 인해 검게 그을려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정말 애써주시고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항상 안 보이는 곳에서 공포와 싸우는 사람들, 부디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의 몸은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7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이날 낮 12시 집계된 사망자보다 1명이 늘었다. 경남 산청 산불로 4명, 경북 의성 산불로 23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산청 산불 9명, 의성 산불 21명, 울산 울주 온양 산불 2명이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정아임 기자 imim@chosun.com
관련링크
- 이전글"오늘밤이 골든타임"…습도 다시 뚝, 전국 바싹 말릴 강풍 온다 25.03.27
- 다음글"와, 비다"…의성 산불 현장에 기다리던 굵은 빗방울 25.03.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