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가만 안 둬"…음주운전 신고하자 욕설·폭행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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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성동구까지 만취운전
면허취소 수준…신고자들 사진 찍기도 [앵커] 한 40대 남자 배우가 음주운전을 한 것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을 신고한 시민들을 때리고 욕설까지 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입니다. 이 배우는 시민들의 얼굴 사진을 찍으면서 보복을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남성 2명이 술에 취한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한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A씨입니다. A씨는 두 남성의 목을 손으로 치며 욕을 합니다. [A씨/배우 지난 2일 : 네가 건달이냐 이 XXX야? 동네 양아치 XX야? XXX야?] A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성동구 집까지 만취상태로 운전을 했습니다. 차선을 넘나드는 걸 보고 뒤쫓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한 뒤 A씨를 막아서자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B씨/음주운전 신고자 : 좌측 깜빡이를 켜놓고, 1·2차선으로 정상적이지 않게 비틀비틀 주행을 하더라고요.]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신고자들의 얼굴 사진을 찍으며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C씨/음주운전 신고자 : 차 번호판이랑 저희 얼굴 계속 찍고.] [B씨/음주운전 신고자 : 너네 이제 가만두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기고 신고자들을 폭행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 kim.jiyun1@jtbc.co.kr [영상취재: 이경 / 영상편집: 유형도] [핫클릭] ▶ 김여사 문자 등장한 댓글팀 "한동훈, 장관 때부터.." ▶ 내비에선 "우회전하세요"…블랙박스 속 오디오엔 ▶ 정준영, 프랑스 클럽에서 목격…하고 다닌다는 말이 ▶ 지하철서 미쿡 감성?…핫핑크 수영복만 입고 활보 ▶ 제니 "실내흡연 반성, 피해 스태프에게 직접 사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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