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대통령실·정부 인사들과 최소 40차례 연락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종섭, 대통령실·정부 인사들과 최소 40차례 연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4-05-29 20:1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채 해병 순직 사건 조사 기록을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기던 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세 차례 통화를 했었다고, 어제28일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입수한 통신 기록을 분석해봤더니, 이종섭 전 장관은 그날을 전후해서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과 최소 40차례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13일 동안의 이종섭 전 장관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7월 28일은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채 해병 유족에게 조사 결과를 설명한 날이고, 8월 9일은 이 장관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경찰에서 회수한 사건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날입니다.

이 전 장관은 이 기간 동안 대통령실, 정부·여당 고위 관계자들과 최소 40차례 이상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입니다.

두 사람은 8월 4일까지는 통신을 주고받은 기록이 없다가, 국방부가 사건 기록을 회수하고 박 전 단장을 보직해임 한 이후부터 8차례 연락이 오갔습니다.

일부 해병대 예비역 단체들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처장을 통해 구명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경호처는 "군·경 경호부대와 통합경호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기관장 간에는 수시로 통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이외에도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안보실 관계자들은 물론, 경찰을 지휘하는 이상민 행안장관, 한덕수 총리 등과도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전 장관의 비서 역할을 했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은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이 기간 동안 모두 25차례 통화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 전 장관이 02-800 국번의 대통령실 전화를 받은 뒤 브리핑 취소를 지시한 지난해 7월 31일 6차례, 국방부 조사본부에 기록 재검토를 지시한 8월 9일에 6차례 통화가 집중됐습니다.

이 전 장관 측은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실 관계자, 국무위원 등과 통화한 걸 이상한 시각으로 보면 곤란하다며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박기덕

▶ "수사 외압 스모킹건" vs "사건 논점서 벗어나"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인/기/기/사

◆ 옷 벗기고 머리채 잡고…"왜? 나 재미 보러 왔어" 끔찍

◆ 신고 받은 경찰도 귀를 의심…"뒤에! 뒤에!" 땀난 순간

◆ 여기서 또 오른다?…"몇억씩 어떻게 벌어" 탄식 부른 상황

◆ "고급 입수, VIP만 오세요"…시음회 연 사장님, 알고 보니

◆ 여전히 발 밑에 흐른다…"서울에선 4년 내내" 마약 실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4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